집에 있지만 함께 근무중인 사람들을 위해,
(주) 백수는 오늘도 출근하지 않고 출근합니다.
(주) 백수는 백수를 하나의 직장, 하나의 생활 방식, 하나의 사내 문화로
재해석하는 소통형 페이퍼 컴퍼니입니다. 우리는 침대와 책상 사이의 짧은
이동을 출근으로 보고, 오전 11시에 켜진 모니터 앞의 침묵도 근무 태도로
인정합니다.
탕비실에서는 커피와 간식처럼 가벼운 대화가 오가고, 점심시간에는 메뉴와
익명 잡담이 흐르며, 회식방에서는 퇴근 이후의 역할놀이와 투표 문화가
실험됩니다. 작지만 회사다운 메뉴와 안내를 갖춰 백수의 하루를 조금 더
그럴듯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사업입니다.
앞으로도 (주) 백수는 “우리는 집에 있지만 함께 근무중이다”라는 신념 아래,
무직과 재택과 구직 사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잠깐 웃고 머무를 수 있는 사내
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대표이사